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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사고 재발방지 ‘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 시험운행

2014-09-04

구미 불산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민·관·연이 협력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구미상공회의소와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업해 ‘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은 불산사고 이후 구미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미지역 지리 및 건물 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하고, 그 위에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18개 업체의 취급물질 종류·보관 정보 및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적용해 황산·불산·암모니아·염산·톨루엔·질산 등 물질별 확산 시뮬레이션 분석을 적용, 과학적인 사고 피해범위 예측이 가능해졌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일부터 통합관리시스템의 시범운영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평시 관리방법, 사고 시 효율적인 피해방지 및 대응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웹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는 통합관리시스템은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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