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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강변 코오롱하늘채
청약경쟁률 5.38대 1 기록
포항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청약경쟁률 최고 31.15대 1
290가구 1순위 마감 ‘대박’
대구·경북지역의 주요도시 도심을 중심으로 부동산 열기가 비수기로 일컬어지는 겨울철에도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코오롱글로벌<주>이 낙동강변 체육공원 인근에 선보인 ‘구미강변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개장부터 오후 6시 폐장까지 50~100m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픈 3일 만에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 같은 분양 열기는 구미지역 분양 역사상 유례가 없던 일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얘기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5.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간 구미지역 최고 경쟁률이다. 분양관계자는 “청약자 대부분이 실수요자여서 청약이 곧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6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고 말했다.
구미강변코오롱하늘채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오는 26~28일까지 진행된다. 1천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 SM<주>우방이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공급한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의 청약결과도 대박이었다. 최고 31.15대 1,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0가구(특별공급 84가구 제외) 모집에 6천86명(광역권 제외)이 청약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내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B타입의 경우 155가구 모집에 4천829명이 청약해 3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터넷 청약 제도가 시행된 2007년 9월 이래 포항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이밖에 전용면적 59㎡는 7.57대 1, 84㎡ A타입은 1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0일 청약을 받은 대구역 센트럴자이에는 일반공급분 726가구에 1순위 청약자만 4만4천여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83.95대 1, 전 평형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해 10월2일 분양한 경산 펜타힐즈 더샵의 경우 일반공급분 1천217가구 중 1순위에 3만6천824명이 청약해 도심 입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심지역 아파트 분양열기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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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5일 분양한 서울 래미안 에스티움은 1순위 최고 11.78대 1, 3순위 최고 11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감했으며, 12월4일 분양한 부산 대신 푸르지오의 경우에도 1순위에만 5만9천100명이 몰려 최고 360.75대 1까지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역의 아파트 분양업계 관계자는 “도시가 팽창되면서 외곽지의 주택공급은 꾸준히 늘어왔지만 도심 주택공급은 제자리 걸음이었으며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민간의 도심재건축이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도심 내 주택공급은 더욱 위축됐다”며 “도심 내 난개발을 피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합리적인 도심재생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도심의 주택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심 내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를 설명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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