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 도내 첫 男배구단 창단

영천시체육회 남자배구단이 창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영천시장)가 최근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남자배구단을 창단했다.

영천시체육회 남자배구단은 단장 이병출(우성케미칼 대표), 감독 최평환(영천시배구협회 실무부회장), 주무, 코치, 선수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그동안 태권도 실업팀만 운영하는 바람에 도민 체전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면치 못해 돌파구를 찾고 있었다”며 “지난해 도민체전 우승의 주역인 이욱희 선수 등을 중심으로 국내 배구 명문대학교 출신 12명의 선수로 남자배구단을 출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남자배구단을 창단함으로써 전국체전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메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영천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뛰어난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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