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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소셜벤처 “인재 발굴 체계적 육성”

2015-02-24

첫 소셜임팩트 포럼 개최
전문가 20명 위원회 구성
매월 강연 통해 지식 공유

23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소셜임팩트 포럼’에서 빅트렌드 코리아의 김남훈 대표가 ‘육체파 창조형 지식근로자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역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들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회혁신인재육성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3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첫 번째 소셜임팩트 포럼 ‘청년! 혁신! 창조!’를 개최했다.

위원회와 <사>시간과공간연구소,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과 토크쇼 등을 통해 사회혁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준석 대표는 ‘나누는 배움, 함께하는 세상’을, 사회적기업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주기’를, 프로레슬러이자 빅트렌드 코리아의 김남훈 대표는 ‘육체파 창조형 지식근로자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역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을 준비해 왔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같이 월 1회 정기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포럼의 결과를 모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혁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전충훈 공동체디자인연구소 사무처장은 “지역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행사는 청년 혁신가들의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