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펨족(Pet+Family)의 축제인 '제2회 Pet 동행 페스티벌-멍페’가 26~27일 이틀간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구시 북구의 펫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음악회·보이는 라디오 △반려견 상식 도전 골든벨 △ 반려견 놀이터·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또 첫째 날에는 곤충과 동물 관련 인기 유튜버인 에그 박사가 둘째 날에는 국내첫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인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펫 관련 대학 학과 홍보 부스 등 도 운영됐다.
메인 행사장인 놀이터 존에서는 소형견과 중형견 놀이터가 마련된 가운데 어질리티(Agility) 존이 인기를 끌었다. 강아지들은 이곳에서 반려인과 함께 뛰면서 지시에 따라 각종 장애물을 피하거나 뛰어넘는 등 도그 스포츠(Dog Sports)를 마음껏 즐겼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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