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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인문학으로 소통하다

2015-03-06
20150306
비엘성형피부과의원(대표원장 이성하)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오전 9시20분 병원 5층 로비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BL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양대 정효찬 교수가 ‘유쾌한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모습. <비엘성형피부과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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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경 ‘생각하는 치과’ 원장이 주도하는 두:목회는 3년째 매달 둘째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에 위치한 ‘지식과 세상 사회적협동조합’ 강의실에서 인문학강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이정우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생각하는 치과의원 제공>

인문학이 죽어가고 있다? 그럼 인문학을 살리면 되지 않을까. 맞다. 인문학은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다. 문학, 역사, 예술, 철학 등 인문학은 범위가 아주 넓다. 인문학이 생명을 가진 존재라면 그런 점에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적격이다.

의사는 병을 고치는 의사, 사람을 고치는 의사,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있다고 한다. 그걸 각각 하의, 중의, 상의라고 하는데 일견 맞는 말이다. 대구지역에는 인문학의 바다에 빠진 의사가 꽤 있다. 자신이 경영하는 병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아예 병원 밖으로 뛰쳐나와 세상을 고치고 치유하려는 의사도 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할 수 없다. 이번호 위클리포유에 소개되는 대구 지역 의사와 병원은 그런 점에서 병과 사람과 세상을 고치려는 의사요 병원이다.
박진관 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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