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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선두기업 테크엔, 모듈 가로등 외 11개품목 신제품 첫선

2015-12-17
LED 선두기업 테크엔,  모듈 가로등 외 11개품목 신제품 첫선
농협 달성유통센터 대회의장에서 <주>테크엔 신제품 발표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테크엔 제공>

대구 달성군 다사읍 LED 조명 전문기업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이 지난 11일 농협 달성유통센터 대회의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ED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테크엔의 신제품 발표에서는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 자금으로 마련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테크엔이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모듈형 가로등, 터널등, 친환경 보안등과 CCTV 내장 보안등, 방폭형 공장등, 대형 투광등 등 모두 11개 품목의 신기술 적용 제품이 첫선을 보였다.

내년 1월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인 테크엔의 신제품은 1년 동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됐고, 투자 비용은 금형개발비 등을 포함해 20억원이 들어갔다. 특히 테크엔 제품은 자체 방열 기술을 적용해 LED 조명 제품의 생명인 광효율과 수명을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씩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테크엔의 놀라운 기술력에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대기업들이 최근 기술 제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LED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의 니치아에서 테크엔의 방열 기술 특허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로 이영섭 대표는 지난 10월 ‘2015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 조달청의 품질관리 평가에서 ‘자가품질보증물품’으로 지정된 테크엔 제품은 향후 2∼3년간 납품 검사 면제 등 관급물품의 입찰과 계약에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섭 대표는 “LED 분야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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