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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미·품격이 느껴지는 소나무

2016-04-20

이동업展 2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절제미·품격이 느껴지는 소나무
이동업 작 ‘소나무- 괴산’

소나무 화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이동업의 개인전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소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며 한국인의 삶과 같이 해왔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작가는 수백년 동안 비바람과 눈서리를 맞으면서도 우아한 자태와 고고한 품격을 느끼게 하는 소나무에 매료돼 이를 소재로 한 작업에 매진했다.

회색톤으로 조율된 소나무 그림에서는 구불구불한 곡선과 껍질의 질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다소 소박하고 단조로운 화면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이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또다른 힘을 느끼게 한다.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밑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으로 드러나는 그의 작품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24일까지. (053)668-1566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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