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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국제휠체어테니스 13개국 선수들 대구에 모인다

2016-06-02

7일부터 5일간…100여명 참가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서 열전

국제휠체어테니스 13개국 선수들 대구에 모인다
지난해 대회에서 한 외국인 선수가 경기를 하는 모습. <영남일보 DB>

제20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전석복지재단, 영남일보, 대구MBC, 대구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조직위, 국제테니스연맹(ITF),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대구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Along with the Wheelchairs(휠체어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3개국에서 참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남아공, 중국, 이스라엘, 칠레, 스리랑카에서 1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로 1997년부터 장애인스포츠의 선진지 대구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인준과 승인을 통해 2008년부터 유니클로 휠체어테니스 토너먼트1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재팬오픈(Japan Open)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인된 대회이다.

선수촌을 포함해 장애인편의시설, 통역, 심판, 자원봉사, 경기운동기관능력 평가에서 ITF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대구오픈은 한국대표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신인선수 발굴과 장애인스포츠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메인(Main), 세컨드(Second)급 남녀와 쿼드(Quad)급으로 구분해 단식과 복식이 진행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총상금은 3만달러이다.

휠체어테니스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가 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ITF 회원국은 100여개국에 이른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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