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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자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콘서트

2016-10-06

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자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콘서트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 두 번째 공연인 ‘양성필 프로젝트그룹 必 so Good 10주년 기념콘서트’가 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양성필 프로젝트그룹 必 so Good’은 2006년 결성된 이후 10년 동안 우리 전통음악에 퓨전을 입힌 월드뮤직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양성필<사진>은 “서양에서 들어온 양악을 클래식이라고 부르며 그것이 모든 음악의 기본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또 “흔히 우리 음악의 음계를 단순하고 한계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국악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음악이며, 아름답고 특색 있는 악기들의 연주는 다른 나라의 어느 것들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양성필은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며,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대금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연주자로는 흔치 않게 5개의 독집앨범을 발표하였으며 3집 앨범부터 전통적인 음악에 다양한 편곡과 연주를 시도하였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우리 음악을 더 많은 이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뜻을 퓨전으로 구현한 것이다. 그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뜻을 함께하는 음악인들과 우리 전통 악기와 서양의 현악기, 타악기를 비롯한 전자 악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을 10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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