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구곡영농조합법인 등
5천만원 지원에 경영컨설팅
경북도는 최근 행정자치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에 도내에서 세 곳이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에 있는 마을기업은 100곳을 넘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새로 지정한 마을기업은 김천 금계콩사랑 협동조합과 청송 진보객주두부, 봉화 구곡영농조합법인이다. 금계콩사랑은 전통두부를 제조·판매하고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보객주두부는 두부를 만들어 팔고 구곡영농조합법인은 다슬기를 가공해 판매한다.
행자부는 이들 마을기업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한다. 마을기업이 되려면 행자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도내에는 마을기업이 2015년까지 97곳이었으나 올해 금계콩사랑 등 7곳을 추가로 지정해 104곳으로 늘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마을기업 신규사업 창안대회를 열어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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