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광벤드 로고
성광벤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광벤드(014620)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27%(4950원) 올라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체코 법원의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으로 발목이 잡혔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계약이 전격 체결되면서 피팅 밸브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최종 파기함에 따라 즉시 발주사인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와 전자문서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2기를 공급하게 됐다.
성광벤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필수적인 고품질 피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원전용 배관 부품의 국산화와 대형 관이음쇠 제조 등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성광벤드가 속한 피팅(관이음쇠)/밸브 관련주 중에는 태광 10.24%, 하이록코리아 4.06%, 비엠티 1.89%, 한국선재 1.56%, 화성밸브 1.17%, 디케이락 0.88%, 한선엔지니어링 0.13% 등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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