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달성군 가창면 적용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상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에 나서고, 스마트 공원도 조성한다.
먼저 대구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IoT 기술을 적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달성군 가창면에 적용, 상수도 검침을 원격으로 시행한다.
가창면은 87%가 산지인 데다 가구가 산재해 검침원이 일일이 방문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IoT전용망을 통한 무인 원격검침 서비스를 시행, 검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검침원 방문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의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거기다 실시간 정확한 수도검침관리를 통해 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유수율 향상과 누수율 감소를 통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국제표준의 IoT전용망을 활용, 국제표준 기반의 레퍼런스(Reference)를 확보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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