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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문화 10대 과제 .6] 컬러풀축제, 거리축제로…

2017-01-25

록페스티벌·힙합·퍼레이드…화끈한 축제
퍼레이드 해외팀 수상부문 신설
글로벌 시민축제로 한단계 진화

[2017 대구문화 10대 과제 .6] 컬러풀축제, 거리축제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올해 글로벌 시민축제로 정체성을 굳히고, 본격적인 도약을 시도한다. 지난해 대구시민 2만5천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던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분필아트 행사.

대구시민의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지난해 시민축제 원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기로 한단계 진화한다. 글로벌 시민축제로 정체성을 굳히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컬러풀축제의 킬러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스펙터클한 규모와 연출로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예선과 본선을 이틀에 걸쳐 진행했지만, 올해는 하루로 집약시킴으로써 퍼레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해외팀의 참여를 높여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이려 한 점도 기대가 된다. 지난해 3개국 5개팀의 해외팀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수상부문에 해외부문을 별도로 신설함으로써 해외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 대구 젊은이들의 열정을 거리로 쏟아내기 위한 전국 규모의 힙합경연대회와 록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축제기간 공평네거리에 대형 무대를 설치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시민의 화끈한(?) 클럽파티도 마련된다.

이틀간 열리는 거리예술제는 세계적 공연축제인 영국 에든버러와 같이 다채롭고 입체적인 볼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내외 우수 예술단체와 지역 전문예술단체, 시민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공연예술중심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 대구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 퍼포먼스도 100여명이 참여해 교육적·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먹을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지난해 서문시장 야시장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축제를 마련, 푸드트럭을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양 편에 설치한다.

이밖에 올해는 조명, 설치미술을 통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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