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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곡역 래미안 주민, 입주자대표 해임 요구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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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직원 임금 인상 마찰
“과하다”vs “최저임금 고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곡역 래미안 아파트에서 관리소 직원 임금 인상 등을 둘러싸고 주민 간 잡음이 일고 있다.

대곡역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 30여명은 13일 오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회를 열어 입주자대표 회장과 관리사무소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올해 공무원 임금 3.5%, 최저임금 7.3%가 각각 인상됐는데 우리 아파트 관리소 직원의 임금은 최고 23%(53만원 이상), 평균 30만원이 인상됐다”며 “관리사무소 입사 직원은 1년 미만이 다수인데, 이 정도로 올려줄 만큼 아파트에 업무가 많은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하지 않은 부도난 감리회사에 미지급된 감리비를 지급하려고 애를 쓰는 입주자대표회의 행태는 도무지 알 수 없다”며 “현재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옥상방수와 승강기 보수공사 등의 사업이 정말 필요한 공사인지 의문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대곡역래미안 입주자대표회 A 회장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그동안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올해 최저임금을 고려해 인상한 것”이라며 “부도난 감리회사 지급건은 법 판결에 따른 것이고, 옥상방수와 승강기 보수공사는 설비가 노후돼 안전상의 이유로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자대표 측은 허위사실을 공포한 주민을 달성경찰서에 고발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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