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23개 학과 250여명 “재능기부로 나눔 실천”

제6기 사회봉사단 발대식

지난달 29일 대구과학대 제6기 사회봉사단 발대식에서 사회봉사단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사회봉사센터는 최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김규학 대구시의원, 허문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 학생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은 2012년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천여명의 학생이 활동했으며, 올해도 봉사단 모집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의 250여명의 학생이 저마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6기 사회봉사단원들은 선배 사회봉사단원들의 멘토링 아래 학교에서 익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사회취약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의료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찾아뵙기 △연탄나르기 △사랑의 헌혈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제6기 사회봉사단을 이끌게 된 김민규 회장(물리치료과 2학년)은 “봉사단원들과 잘 화합해서 사회 구석진 곳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문기자 ms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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