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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김예령에 친딸 왕지혜 품격 들먹이며 폄하…또 다시 계략꾸미는 공현주

2017-04-13 00:00
20170413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가 김예령에게 왕지혜를 흉 봤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인영, 연출 김정민) 92회에서는 천강자(최완정 분)는 은방울(왕지혜 분)에게 친모가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고 어렵게 전했다.


이날 방울은 친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 등록을 하며 친모와 만날 생각에 들떠있었다. 순복(선우은숙 분)은 그런 방울을 응원하며 아들 동민(이종수 분)에게 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방울을 찾아온 강자는 "방울아. 내 얘기 잘들어. 네 엄마가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어 "재혼해서 잘 살고 있더라. 얘기했더니 너 만나는 것을 거부했어. 속마음이야 안보고 싶겠냐. 널 만나게 되면 가정이 흔들릴까봐 무서워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방울은 눈가가 촉촉해져 "건강은 하신거죠? 아빠하곤 어떻게 헤어지셨데요?"라고 물었다. 강자는 "둘이 무지하게 사랑했고 가난해서 결혼식은 못 올리고 널 낳고 살았데. 그런데 사고로 네 아버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생활이 힘들었데. 그리고 산후 우울증 그런것도 있었다하고"라고 설명했다.


방울은 "결국은 우릴 버린거네요"라고 체념하듯 말했다. 강자는 방울의 손을 잡고 "내가 좋은 소식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밖에 못해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방울은 "아주머니가 미안하실게 뭐가 있냐. 이렇게라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애써 웃어보였다.


방울은 상철(김민수 분)에게 "엄마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두 번 버림 받은 기분이다"라고 눈물을 보여 상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우혁(강은탁 분)은 전근 가는 고 형사로부터 방울의 아버지 교통사고 관련 자료를 받았고 방울에게 전해주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해원(김예령 분)은 방울의 따귀를 때리며 "사람을 속여도 분수가 있지"라며 "현장에서 들켰는데 발뺌할 것이냐. 한 번만 더 내눈에 띄면 그때 회사 그만둘 각오 해라"라고 협박했다.


이어 영숙의 샵에 방문한 해원은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방울과 만났던 일을 털어놨다.


영숙은 "그런 애 때문에 혈압오르지 마시라. 보고 배운게 없으니 밥 먹듯이 거짓말하겠죠"라고 비아냥 거렸다. 해원은 "그 아일 진실되게 봤는데 배신감 느껴진다"고 속상해했다. 이에 영숙은 "지금까지 품격있는 사람들만 만나서 그렇게 질 낮은 애들의 행태를 모르셔서 그런다"고 자신의 친딸인지도 모른 체 사정없이 깍아내렸다.


방송말미 채린(공현주 분)는 별이를 빌미로 일을 꾸몄다. 우혁에게 "별이 유치원 안 갔냐. 할머니한테 떼를 쓰더라. 다른 친구들이 우혁 씨가 아빠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우혁 씨가 왔으면 했나보더라. 그래서 별이가 전화한 줄 알았다"며 넌지시 말을 흘리고, 급히 별이의 유치원으로 간 우혁은 그곳에서 상철(김민수 분)과 함께 행복해보이는 방울을 목격했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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