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크롱 인스타그램 |
에마뉘엘 마크롱(39)이 7일(현지 시각)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24살 연상 부인까지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크롱 부인은 프랑스 대선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마크롱 부인 블리짓 트로뉴는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마크롱 부인은 대통령이 당선된 남편과 뜨거운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크롱은 아미앵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10대 시절 교사로 재직 중인 브리짓 트로뉴를 만나 사랑을 키웠고 당시 트로뉴는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유부녀였지만 마크롱은 부모의 반대를 이겨내고 2007년 결혼에 성공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8일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 의석수 한 석도 없는 마크롱이 이겼다. 프랑스는 '변화와 미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 유세문을 통해 "의석수 많다고 자랑하는 문재인 후보는 뭐라고 할까요"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호남 사전투표율이 영남보다 10% 가량 높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 때 호남은 오후 2시까지 투표를 안하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표를 몰아줬다"면서 "호남의 전략투표가 노무현을 만들었듯이 이번에 호남은 투표가 여론조사를 이긴다며 전략적 사전투표로 안철수를 지지했고, 안철수-문재인 양강구도를 확실히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막가파 진보, 문재인'의 거짓말과 변명을 우리 국민은 다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호남총리 한다고 했다가 비영남총리로 말바꾸고 이제는 예비내각을 아예 발표 안하겠다고 또 말 바꿨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가짜 보수, 막가파 보수 홍준표! 막말, 장인 비하, 목을 자르겠다 등 그의 막가파 행태 때문에 품격있는 보수들은 그를 떠나 안철수 후보에게 몰려온다"면서 "말 그대로 안철수를 중심으로 이념과 지역을 넘어 국민통합, 미래통합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호남이 출발이요,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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