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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구 희망원 대책위 기자회견서 과잉진압”

2017-05-31

대책위, 부상자 발생 주장

경찰이 천주교대구대교구 시설 보호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과잉진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0일 대구 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일 경찰이 천주교대구대교구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장애인 등 참가자를 폭력적으로 진압,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천주교가 희망원 인권유린과 비자금 조성 등 비리에 관련된 간부 23명의 사표를 수리하겠다는 합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성 기자회견을 갖고, 조환길 대주교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대기 중인 상태였다. 이에 천주교 측은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했고, 경찰은 참가자들의 본관 출입을 저지하고 나선 것.

대책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지체장애인 A씨는 왼쪽 정강이뼈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당시 경찰은 천주교 직원 혹은 청년부라고 신분을 속였다. 진압 과정에서 서로 몸이 밀착됐고 무전기를 소유하고 있어 경찰임을 알 수 있었다”며 “대책위는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복을 입었으면 한다’는 천주교 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시설보호 요청이 있는 경우엔 사복을 입어도 관련 규정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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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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