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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미국인, 北여행 금지해야” 요구 빗발

2017-06-22 00:00

북한에 강제 억류됐던 미국인 오토 웜비어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지 얼마 안 돼 사망하자 미 의회에서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주무 부처인 국무부를 감사하고 소요 예산을 결정하는 미 상원과 하원의 외교위원장이 모두 북한 여행 금지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미 행정부도 현재 북한 여행 금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실제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길이 아예 차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화당 소속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테네시)은 20일(현지시각)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민의 북한 여행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코커 위원장은 “우리는 북한 여행 금지를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면서 “미국인들이 북한에서 억류되면 우리는 정말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캘리포니아)은 아예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 여행 금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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