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역사 등 다양한 분야 담아

마태식 작 ‘광복’ <시인보호구역 제공>

갤러리 시인보호구역에서 시사만화가 마태식씨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시사만화로 보는 세상’이다. 정치, 역사, 외교, 교육,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시사만화를 볼 수 있다.

마 작가는 “차별과 편견이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며 37년간 시사만화를 그려왔다”며 “불평등과 빈부격차, 부정부패가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 작가는 전국만화페스티벌 카툰 대상, 전국만화페스티벌 극화 서울시장상, 대한민국 팔공미술대전 카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인터넷신문 더 타임스 대구본부장 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보호구역 정훈교 대표는 “시사만화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가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시사만화를 통해 일상을 좀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월3일까지. 070-8862-453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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