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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거래 탄원서 60여장”…희망원 비리 추가증언

2017-09-30

대구시립희망원 내에서 돈을 주고 작성된 탄원서가 60여장 이상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대구시립희망원 ‘탄원서 돈거래’(영남일보 9월16일자 6면 보도) 보도 이후 익명의 제보자는 29일 “탄원서를 받으러 다니던 남성들은 거주인 명단이 적힌 서류를 들고 다녔고, 그들을 안내해 주는 사람도 있었다”며 “탄원서에 사인을 한 사람은 60여명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날 희망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구속된 전 희망원 관계자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집중적으로 작성됐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직접 희망원을 찾아 거주인들을 상대로 탄원서를 받아갔다는 것.

이와 관련, 정재호 희망원 원장은 앞서 “해당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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