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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
8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 정하나-이세창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세창은 2013년 이혼한 전 부인 김지연을 언급하며, 정하나와의 결혼 발표 후 이세창은 김지연과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연이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세창은 김지연과 이혼사유를 털어놨다. 이세창은 “당시 생활을 많이 돌이켜 본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고, 서로 경험이 부족했고 인내심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성향이 다르고 취미생활도 다르고 삶의 미래를 보는 시선이 다르고 각이 틀어져 있었다”며 “이혼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김지연도 참 좋은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세창은 현 부인인 정하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결혼 소식이 나왔을 때 ‘쟤 결혼한 애 아니야?’, ‘애는 어떡해?’라는 말에 가슴 아팠다”며 “저는 견딜 수 있는데 아내가 스트레스 받는 게 걱정이었다. (아내가) 잘 이겨내줘 그 점이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이세창은 지난 2003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3년 합의 이혼했다. 그 후, 이세창은 지난달 5일 아크로바틱 공연 배우 겸 리포터로 활약 중인 정하나와 2년 열애 끝에 지난 11월 5일에 결혼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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