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두일 화가 作 ‘2018년 개띠해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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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를 맞아 화가 장두일이 영남일보 독자를 위해 그린 그림입니다.
새해 첫날 힘차고 붉게 떠오르고 있는 해를 누런 개가 바라보고 있습니다. 해의 아랫부분이 둥글지 않은 것은 구체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해가 산 위로 막 떠오르는 순간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누렁이는 새해의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 새싹을 입에 물고 있습니다. 이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 최상의 결실을 거두기를 희망하겠지요.
황금개띠해를 맞아 모두들 이 누렁이처럼 새해 태양을 바라보며 가슴에 품게 된 꿈과 희망이 바라는 대로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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