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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保,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보증 본격지원

2018-03-09

신보 사회적경제기업대상 설명회
보증비율 100% 기업당 최대 3억
사실상 최저수준 보증료 우대혜택

信保,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보증 본격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보증지원에 나선다.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7일 대구 동구 신서동 신보 본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를 상대로 보증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증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327곳을 포함해 총 1천812곳이다.

그간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신용등급이 낮고 재무상황이 열악한 탓에,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신보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의 보증을 지원키로 하고, 보증비율은 100%로 정했다. 해당 기업이 신보가 발급한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 대출을 할 경우, 대출신청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어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일반 기업에 대한 신보의 보증비율은 통상 85%다. 나머지 15%는 기업이 신용대출로 해결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이 신보에 지급해야 하는 보증료도 사실상 최저수준인 0.5%(일반기업 평균 1.5%)를 적용, 우대 혜택을 준다.

앞서 신보 대경본부는 지난달초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팀(3명)을 별도 신설한 바 있다.

이동열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보증 이용기회를 확대시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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