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북구문화재단이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컨템포러리 서커스 ‘나, 봉앤줄’을 오는 30일 오후 7시 함지공원에서 선보인다.‘나, 봉앤줄’<사진>은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이 만든 작품이다. 봉과 줄에 오르기 위해 무수히 바닥으로 떨어지고 다시 오르는 한 젊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커스 기예 중 하나인 차이니즈 폴(Chinese Pole), 타이트 와이어(Tight Wire)와 대북, 생황, 대금 연주 등 전통 연희를 절묘하게 섞은 작품이다.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은 2015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서커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안재현이 창단해 안산거리극축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등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석 무료.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