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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박근형의 회사에 욕심을 냈다.
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신태종(박근형 분) 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최경신(우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자(윤미라 분)는 낮잠을 자던 도중 고추밭에서 황금열쇠를 따는 태몽과 비슷한 꿈을 꿨다. 잠에서 깬 은자는 지영(이인혜 분)에게 연락해 "임신한 것 아니냐"며 자신의 태몽을 언급했다.
이어 은자는 경신(우희진 분)에게 지영을 병원에 데려가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확인 결과 지영은 임신하지 않았다.
경신은 지영에게 제니(박가람) 친부모에 대해 물었다. 지영은 경신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제니가 부모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다. 지영은 제니가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신은 지영에게 제니가 기숙(정경순 분)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불편하지 않겠냐고 했다. 지영 때문에 불편해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경신은 태종에게 제니가 보육원 출신이라서 이미지가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태종은 현준(박준혁 분)에게 제니를 자르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 그러나 현준은 이미 계약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고 되려 갑질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경신은 제니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제니에게 기숙의 집에 지내는 게 민폐일 수 있다면서 자신이 오피스텔을 구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델 이미지 관리 차원이라고 했다. 제니가 지영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하자 경신은 거짓말로 제니와 지영의 사이를 이간질을 했다.
제니는 경신의 말을 듣고는 기숙에게 오피스텔로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영을 만난 제니는 자신이 다 커서 나가 살겠다고 했다. 지영은 제니의 오피스텔을 경신이 대신 해준 다는 것을 의심하면서 기숙에게 제니를 부탁한다고 했다.
지영이 제니를 계속해서 붙잡자 제니는 소리를 지르면서 같은 식구도 아니지 않느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기숙과 동만, 봉규(정주원 분)는 제니에게 화를 내면서 미안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럼에도 제니는 자신이 귀찮은 존재이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나 기숙, 동만은 어딜 가느냐고 내려와서 밥이나 먹으라고 했다. 지영은 제니가 자신이 귀찮지 않느냐고 하자 자신이 거저 얻은 딸이라면서 귀찮지 않다고 했다. 결국 기숙가족과 지영, 제니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한편 태종은 현준에게 부회장, 경신에게는 패션부문 총괄대표, 상혁(알렉스 분)에게는 백화점을 맡겼다.
그러나 상혁은 현준이 인수한 백화점을 맡기 싫어했고, 태종은 "유통회사를 키우겠다"는 상혁의 말에 "50대 50으로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영에게는 백화점 전무이사를 맡겼다.
이에 경신은 "이런 건 사실상 후계구도를 위한 밑밥이다. 좋은 건 서방님 주기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분노했고, 신현준은 "제발 욕심 좀 버려라"라고 말했다.
SBS '나도 엄마야'는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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