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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국내 군사학과 보유 대학 중 올해 가장 많은 군장학생 배출

2018-10-23 00:00

육군 34명·해병대 20명

20181023
지난해 6월 제124기 해병대 사관후보생 장교 임관식에서 경운대 제4기 졸업생과 군사학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가 국내 군사학과 보유 대학 중 올해 가장 많은 군장학생을 배출한 대학으로 우뚝섰다. 경운대는 22일 군사학과 재학생 54명이 올해 '군장학생 선발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군별로는 육군 34명·해병대 20명이다.
 

1학년 손보현·정상희 학생과 3학년 한소정 학생은 육군에서 처음 선발한 여자 군장학생에 합격하는 등 경운대 군사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김동건 학생은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3학년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국내 우수대학 학생들과 겨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건 학생은 지난 3년간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육군으로부터 소급해 지급 받게 됐다.
 

경운대 군사학과 졸업생들도 현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학 군사학과 4기 졸업생 김성윤·이재철 소위는 최근 해병대 상륙전 초군반 교육에서 교육생 74명 중 수석과 3등을 차지해 '해병대 사령관상'과 '보수교육대대장상'을 각각 받았다.
 

14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것으로, 소대 전투지휘 및 교관화 능력 배양 등에 초점을 두고 시행된다. 앞서 경운대 군사학과 4기 졸업생들은 지난 6월 해병대 장교양성교육에서 합참의장상 등 4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장은 "군사학과 교수진의 열정과 정성, 교수진을 믿고 따라준 학생들의 열의가 합쳐져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 지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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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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