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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
'한끼줍쇼'에 김새론과 이상엽이 출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상엽과 김새론이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원래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반대했다. 그런데 한번 꿈을 가지니 포기를 못 하겠더라. 3년 동안 부모님을 설득해서 결국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부모님이)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신 거냐"며 "이상엽을 검색하면 XX제철이 뜬다"고 언급했다. 이상엽은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에 말에 깜짝 놀란 이경규는 이상엽에게 "제철이 형"이라며 친한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이상엽은 김종진 동국제강 전 회장 외손자로 알려졌다. 2001년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종진 전 회장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4년까지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에서 근무했고 사장을 역임, 1998년 동국제강 회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이날 이상엽은 다양한 성대모사를 하며 남다른 유머감각을 나타냈다. 그는 배우 정우성부터 이선균, 장혁의 성대모사를 보였지만 이경규는 "배우로 돌아가"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굴복하지 않은 이상엽은 특별 성대모사로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이상엽은 처음 시도한 원빈의 성대모사 역시 완벽하게 구사해 내 명불허전 '성대모사 자판기' 다운 면모를 보이며 강호동과 이경규를 만족시켰다.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잘하게 된 이유로 “연기를 잘하려고 선배들의 호흡부터 눈빛까지 똑같이 따라 하려고 연습했다. 그러다 보니 성대모사를 잘하게 됐다"고 밝혔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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