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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박준혁, 연미주와 갈등겪다 결국 결별…김민준과 우희진 만남 허락

2018-11-21 00:00
20181121
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드디어 아들과 만났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나도 엄마야'(연출 배태섭, 극본 이근영)122회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과 신태웅(김민준)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를 허락한 신현준(박준혁 분)이 장유진(연미주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현준은 유진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유진은 "분가하면 어차피 떨어져살텐데 태웅이를 엄마한테 보내라. 양육비 잘 보내주면 되지 않냐"고 제안했다.


현준은 "분가를 하든 안 하든 태웅이 보낼 생각 없다. 태웅이 내가 키울 것"이라며 유진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유진은 "태웅이를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내자. 신혼의 즐거운 분위기는 태웅이랑 갈등 생기면 금방 깨져버린다"며 포기하지 않았다. 

화가 난 현준은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내가 키우면서 정기적으로 애 엄마를 만나게 해줄 것"이라고 양육에 대한 가치관을 굽히지 않았다. 


유진은 "그럼 애 엄마를 만나게 하지도 말아라"며 "나에 대한 배려는 없는 거냐. 태웅이 때문에 나랑 결혼한 거냐. 우리 세 사람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게 말이 되냐"고 소리쳤다.
 
이어 "나는 공식적으로 태웅이 엄마가 되는 거다. 그 전과자보다 내가 못한 취급을 받는 게 말이 되냐"고 심한 말도 내뱉었다. 이에 현준은 "애 엄마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지영(이인혜 분)에게 전화를 건 유진은 "이런식으로 하면서 결혼은 왜 하자고 하는 거에요"라며 와인잔을 집어던졌다. 현준은 상혁(알렉스 분)에게 "결혼 못할 것 같아"라고 전했다.
 

경신은 제니(박가람)로부터 태웅의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태웅의 메세지에는 "난 다친 거 다 나았어. 이제 하나도 안 아파"라는 근황이 담겼다. 이어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고 말해 경신을 감동케 했다.
 

현준은 유진에게 "오늘 꺼내기 힘든 이야기를 하려고 해"라며 이별 통보를 했다. 유진은 "선배의 보수적이고 고루한 사고방식이 안타깝기도 해요. 어쩔 수 없죠"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현준은 은자(윤미라 분), 태종(박근형 분)에게 "유진이랑 헤어졌어요. 서로 안 맞아서요"라고 털어놨다. 은자는 "장유진, 예쁘다 예쁘다 해줬더니 태웅이 보내버리려고 했니?"라며 황당해 했다.
 
현준은 경신과 태웅을 만나게 해주기로 다짐했다. 상혁은 "그래 형. 태웅이 만나게 해줘도 문제 없을 것 같아", "최근에 만나서 얘기를 해봤는데 많이 바뀌신 것 같더라"며 동의했다.
 
현준을 만난 경신은 "나 때문에 사람이 죽었을 때, 너무 많이 왔다고 느꼈어"라고 털어놨다. 현준은 "제니가 찾아와서 무릎 꿇고 빌었어", "어쨌든 당신은 엄마니까. 태웅이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태웅이랑 만나게 해줄게"라고 전했다. 경신은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태웅을 만난 경신은 "와줘서 고마워. 내 아들"이라며 태웅을 안아줬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은자가 "태웅이가 이러다가 최경신한테 가버리는 거 아니니"라며 걱정하는 장면과 태웅이 "그냥 나 엄마랑 같이 살면 안돼?"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4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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