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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추억의 명배우 회고전, 1천원 콘서트…어울아트센터 2020년 라인업 공개

2020-02-21

신인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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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제야음악회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향유하는, 함께 하는, 주체적인 문화예술'을 주제로 올 한해 문화예술사업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북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어울아트센터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어울아트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봄에는 상주 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여름에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디밴드와 함께 여름을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가을에는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려 지역 클래식 애호가의 귀를 즐겁게 하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발레 공연이 열린다. 반 기성, 반 상업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소극장 운동'도 올해 계속된다. 관객석이 100석 남짓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신인 예술가 및 유망 예술가를 발굴해 그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신인·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를 비롯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만 30세 이상 40세 이하의 유망 예술가들의 작품(혹은 음악가)을 선정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는 최고의 영사 시스템을 활용해 추억의 명배우 회고작품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았던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도 올해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예술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대중성도 함께 갖춘 작품들을 초청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공연을 한다.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3월에서 11월까지 9회에 걸쳐 개최되며, 누구든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은 전석 1천원(야외 공연은 무료)으로 참여 가능하다.

저녁에 공연 보기 힘든 관객을 위한 '마티네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가랑 콘서트' 2편과 '브런치 콘서트' 2편 까지 총 4편의 공연을 낮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2020 어린이날 큰잔치'와 '제야음악회' 등 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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