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513001042379

영남일보TV

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영향은 아직 없어

2020-05-13 10:44

 

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영향은 아직 없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클럽 거리 일대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경북은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늘어난 가운데 대구에서 3명 발생했다. 대구 3명 중 2명은 지역 발생이고, 1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대구시는 "해외유입 사례 1명은 20대 여성으로 일본에서 입국했다. 지난 4월 29일 입국 당시 검사에선 음성이었으나 14일간의 자가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역 발생 2명 가운데 1명은 70대 여성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1명은 90대 여성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담감염의 여파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를 시행한 사람은 161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대구시는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이 107명이고, 이태원 단순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은 54명"이라며 "이들에 대해선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관리 중이며, 이후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하게 역학조사 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6천865명, 경북은 1천367명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추가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다. 서울에서 12명이 나왔다. 부산에서 3명, 인천에서 2명, 울산에서 1명, 경기에서 2명, 전북에서 1명, 경남에서 1명이다.

국내 추가 확진자 26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4명이다. 4명 중 1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962명이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5명이 증가해 9천695명이 됐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