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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Easy Fit' 3인방의 4분 타바타 운동 "해외서 우리 따라할 날도 올 것"

2020-05-22

김준호 개인사업하며 주짓수 선수 활동
김동욱 보디빌더 겸 헬스트레이너
김세현 피트니스 선수 겸 헬스트레이너
3인방의 운동, 학생들 온라인 운동자료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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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Fit 채널의 3인방 김동욱, 김세현, 김준호씨(왼쪽부터)가 체육관에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운동 영상'을 위해 대구의 보디빌더, 여성 피트니스 선수, 주짓수 퍼플벨트 3명이 의기투합했다. 일반인들이 쉽게(?)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동작을 연구해 유튜브 채널 'Easy Fit'에서 보여준다.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타바타(TABATA)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타바타 운동은 짧은 시간 최대 산소섭취량의 운동을 말한다. 4분동안 한 운동이 1시간 운동한 것만큼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운동법이다. 

 

'Easy Fit' 3인방은 지금까지 '딱 4분만에 심장을 춤추게 하는 방법', '딱 4분으로 초콜릿 복근 만들기', '4분만에 비키니 몸매 만들기', '4분만에 상체, 하체 한번에 불태우는 전신근력운동' 등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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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세현, 김준호씨(왼쪽부터)가 4분 타바타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다.

'Easy Fit'은 특히 학생들에게도 인기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에도 소개됐다. 온라인 운동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김세현(여·30)·김동욱(30)·김준호(37)씨가 'Easy Fit' 3인방의 주인공이다. 특별한 인연은 없다.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찾다보니 뭉치게 됐다"는 게 김준호씨의 설명이다. 지난 21일 'Easy Fit'팀을 만났다.

 

타바타 운동 영상을 찍는 곳은 대구 수성구의 한 주짓수 체육관이다. 벽면이 온통 하얀색인 게 인상적이다. 김준호씨는 "무도의 순수성을 대변한다"며 씩 웃었다.


'Easy Fit' 3인방과 함께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스케줄을 챙기는 홍득영 엘리트 스포츠 아카데미 원장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운동내용을 맞춰보고 몸상태를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여성 피트니스 선수 김세현씨는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헬스클럽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체육학과 출신의 김동욱씨는 수성구의 한 헬스클럽에서 역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김준호씨는 개인사업과 함께 주짓수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세현씨는 피트니스 선수 4년차이다. "허리가 좋지 않아 운동을 시작했는데 직업이 됐다"고 말했다. 운동량이 워낙 많아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 2018년 미스터&미즈 대구 선발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체급 우승과 함께 비키니 부문 통합 그랑프리도 획득했다. 김세현씨는 "운동하면서 퍼스널 트레이닝 코치로 뛰다보니 잠잘 시간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워낙 운동량이 많아 먹는 것에 비해 살도 찌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TV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청난 '먹성'에도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는 필라테스 전문가 김동은 원장이 연상된다.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동욱씨는 "스트레칭을 잘 안해줘서 부상을 당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김동욱씨는 첫눈에 보디빌더 같다. 어깨 근육이 '빵빵'하다. 대구 지자체에서 실시한 보디빌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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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준호, 김세현씨(왼쪽부터)가 4분 타바타 운동을 하고 있다.

김준호씨는 요즘 'Easy Fit'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날렵하게 보이지 않는 몸매로 열심히 뛰는 모습 덕분이다. 김준호씨는 주짓수 보라띠의 실력자이다. 주짓수는 흰띠에서 시작해 파란띠, 보라띠, 갈색띠, 검은띠로 올라간다. 뱃살이 두터워보이는데 실제로는 근육이다. 누워서 김준호씨의 배 압박을 한번 당해봤다. "악"하는 비명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김준호씨의 배는 돌덩이 수준이다.

 


'Easy Fit' 3인방은 "해외 운동 영상을 보면서 우리한테 맞는 동작을 연구한다. 나중에는 우리가 구성한 운동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따라할 날도 올 것이다"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동 영상도 촬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사진=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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