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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타선·선발 공백에도 '무실점 고른 활약' 삼성 불펜

2020-05-23

평균자책점 3.33 '리그 1위'
주중3경기선 1점도 안내줘

타격 부진 및 선발 공백을 겪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구원진이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삼성은 LG와의 주중 3연전을 1승2패 루징시리즈로 끝마쳤다.

6-10 패, 3-1 승, 0-2 패라는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 속에서도 삼성은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선발투수 최채흥·원태인의 호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빛난 건 구원진이었다.

삼성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은 21일 기준 3.33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지광·임현준·김윤수는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은 지난 3경기에서 구원진이 올라왔을 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첫 경기 선발이었던 뷰캐넌이 4회까지 10실점을 했으나, 6회부터 가동된 장지훈·김대우·김윤수·이승현은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최채흥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노성호·이승현·최지광·우규민이 차례로 구원 등판해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묶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21일 경기에서도 선발 원태인이 7이닝 2실점으로 활약한 뒤 장지훈·임현준·김윤수가 뒷문을 책임졌다.

이날 3명의 구원투수는 안타와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만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더 고무적인 점은 특정 선수 한두 명이 잘한 게 아니라 3일간 구원 등판한 8명 모두 고른 활약을 보였다는 것이다.

장지훈과 김윤수는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찍어 눌렀고, '믿을맨'으로 성장한 최지광 역시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시속 140㎞대 고속 슬라이더로 타자를 제압했다.

임현준도 원 포인트 릴리프로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우규민은 노련미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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