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524010003199

"LG전자 구미 TV공장 해외이전 대체할 그룹차원 투자해야"

2020-05-25
  • 가
  • 가
  • 가
  • 가
  • 가

구미경실련 청와대앞 기자회견

"꽃동산 민간개발 환경영향평가는 승인하지 말아야"

【구미】 구미경실련이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해외로 이전하는 LG전자 TV공장(영남일보 5월21일자 9면 보도)을 대체할 LG그룹 차원의 투자를 촉구했다. 또 구미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5월13일자 8면 보도) 추진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불승인'을 요구했다.

구미경실련은 24일 기자회견에서 "42만 구미시민은 지난 20일 LG전자 구미 TV공장의 인도네시아·폴란드 이전 소식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구미산단 수출 6년 만에 37% 급감, 공장 가동률 전국 최하위권, 2019년 일자리 감소 전국 1위, 실업률 7년 연속 전국 1∼5위 등 끝없이 추락하는 구미 경제지표를 고려해야 한다"고 대체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요구사항은 △LG그룹의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 투자금을 5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6곳 중 가동이 중단된 3곳에 신규 사업 투자 △기업체 1순위 민원인 KTX 구미권 정차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다. 구미경실련은 이와 함께 LG전자 해외이전과 관련해 대체 투자 촉구에 구미지역 정치·경제계가 적극 나서 줄 것도 호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 확대 시점에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 소식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구미시민이 향토기업으로 생각하는 LG전자는 구미의 자존심이자 자랑으로, 인도네시아 이전을 재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구미경실련은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분명한 어조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 도량동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20만여㎡엔 40층짜리 아파트(2천980가구)를 비롯해 학교·경관녹지·도로를 건설하는 꽃동산 공원이 조성될 경우 인근 주민 3천여명은 엄청난 생활 피해를 입게 된다"며 "대구지방환경청은 꽃동산공원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절대로 승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편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구미경실련, 도량동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 경주최씨·전주이씨·성산이씨·벽진이씨 문중 등은 지난 12일부터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환경영향평가 불승인'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