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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화폐 '대구행복페이' 출시...최대 10% 절약 가능

2020-06-04

바일 앱 기반 선불카들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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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대구은행 대구시청점에서 열린 '대구행복페이' 발행 축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 ‘대구행복페이’를 정식 발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오 DGB대구은행 회장, 김영오 서문시장상인회 회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행복페이 Q&A는 편제팀메일(pen)으로 보냈습니다.

 

3일 발행된 대구 지역 화폐인 '대구행복페이'를 잘 활용하면 최대 10%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대구행복페이는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들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입 할 수 있다. 


대구 지역 내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후 충전, 조회, 환불, 소득공제 신청 등의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와 재발급 수수료는 없고,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7월까지의 사용분은 80%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대구행복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구의 모든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쇼핑센터,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및 사행성 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할인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간 600만원까지다. 단 9월까지는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9만 원을 내면 대구행복페이카드에 10만 원이 충전된다. 10월 이후에는 7%할인은 유지된다. 발행일로부터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마지막 충전 후 최종 카드 잔액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 환불도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페이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 함께 잘 사는 상생의 가치가 대구행복페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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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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