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은 30%대로 전체 1위...전월보다는 3.5%포인트 하락
윤석열 검찰총장이 6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은 30.8%를 기록해 전월 대비 3.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이지만 13개월 연속 1위에 해당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15.6%를 기록했다. 10%대 중반으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위를 기록한 윤 총장은 1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윤 총장이 모름·무응답 등 유보층과 홍준표 황교안 오세훈 안철수 등 범보수·야권주자의 선호층을 흡수했다"며 "이낙연·이재명과 함께 3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1.1%포인트 하락한 5.3%로 4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는 2.0%포인트 하락한 4.8%로 5위, 오세훈 전 시장은 0.3%포인트 내린 4.4%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0%포인트 내린 3.9%,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0.2%포인트 하락한 2.7%,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2.5%, 박원순 서울시장은 0.1%포인트 오른 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유승민 전 의원은 1.1%포인트 내린 2.3%, 김부겸 전 의원은 0.1%포인트 내린 1.7%로 저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혁식기자 kwonh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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