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33명…20·30代 많아
상속 등 3주택자 김홍걸 의원
취득세 절감 노린 증여 논란
21대 초선 의원 5명 중 1명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강남 3구에 주택을 가진 이는 20명에 이르렀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초선의원 149명의 재산 현황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제외한 다주택 의원은 총 31명으로 전체의 20.8%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3주택자로,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게 상속받은 동교동 사저에 서초구 반포, 강남구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오피스텔 등을 모두 합한 건물 가액 기준으로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이 대치동 사무용 건물 등 총 176억5천700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아파트 1채와 더불어 오피스텔 29채를 신고했으며, 총 건물가액은 128억5천800만원이다. 같은 당 배준영 대변인은 아파트는 여의도 1채지만, 사무실 11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주택자는 85명으로 나타났다. 초선의원 중 무주택자는 33명으로 20~30대 젊은 의원들이 많았다.
한편, 지난 4월 다주택 논란에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한 김홍걸 의원은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를 자신의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증여 시점 등을 고려했을 때 김 의원 부부가 취득세 절감까지 노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의원은 2016년 6월 분양받은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을 지난 7월14일 20대인 둘째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는 취득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안을 담고 있는 7·10 부동산 대책 발표 나흘 뒤다.
특히 김 의원은 해당 아파트의 전세금을 4억원 올려받은 후 임대료를 급격히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초선의원 149명의 재산 현황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제외한 다주택 의원은 총 31명으로 전체의 20.8%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3주택자로,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게 상속받은 동교동 사저에 서초구 반포, 강남구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오피스텔 등을 모두 합한 건물 가액 기준으로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이 대치동 사무용 건물 등 총 176억5천700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아파트 1채와 더불어 오피스텔 29채를 신고했으며, 총 건물가액은 128억5천800만원이다. 같은 당 배준영 대변인은 아파트는 여의도 1채지만, 사무실 11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주택자는 85명으로 나타났다. 초선의원 중 무주택자는 33명으로 20~30대 젊은 의원들이 많았다.
한편, 지난 4월 다주택 논란에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한 김홍걸 의원은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를 자신의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증여 시점 등을 고려했을 때 김 의원 부부가 취득세 절감까지 노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의원은 2016년 6월 분양받은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을 지난 7월14일 20대인 둘째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는 취득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안을 담고 있는 7·10 부동산 대책 발표 나흘 뒤다.
특히 김 의원은 해당 아파트의 전세금을 4억원 올려받은 후 임대료를 급격히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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