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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수가 영화 '검객'으로 관객을 찾는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추격 액션 영화다.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김현수가 극 중 세상을 놀라게 할 비밀을 간직한 태율의 딸 태옥 역을 맡았다. 아버지와 달리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도가니' '굿바이 싱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다. '검객'의 연출을 맡은 최재훈 감독은 "감정의 디테일과 센스가 좋은 배우"라고 평했다. 그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감정 연기는 오는 23일 확인할 수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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