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차 임금반납액 1천771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14일 경주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노기경 월성본부장(왼쪽)이 동경주지역 코로나19 극복과 태풍피해 지역에 사용될 임직원 임금반납 2차분 1천771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 극복과 태풍피해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 1천 771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와 최근 제9·10호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동경주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위기가구, 태풍 수재민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노기경 월성본부장은 “월성본부의 기부금이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난 4월 20일 경주시청에 1차 임금반납분 5천 6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역특산물 구입, 지역식당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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