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부터 24일까지...지역서 활발한 활동 12명의 작가 전시 참여
꿈의 색, 꿈의 빛(왼쪽부터 이지현, 김상열 작) |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5일부터 24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와 명봉 그리고 야외공원에서 기획전시 '꿈의 색, 꿈의 빛'을 연다.
김상열, 김재경, 김재홍, 류승희, 심윤, 이우림, 이재호, 이지현, 임영규, 임창민, 조덕래, 카타와 츠요시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12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실내외 공간 특성에 맞춰 설치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이 시대 다양한 미술경향을 소개하며 작가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관람객들은 산책하듯 작품들을 감상하며 작가들이 꿈을 향한 고민과 노력의 결실, 그리고 꿈을 그린 상상과 마주하게 된다. 가을을 맞아 다채로워진 어울아트센터의 야외공원의 풍광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VR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가상의 웹 공간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각 작품마다 설명을 통해 전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PC와 모바일로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향한 용기를 주기도 하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말하는 '꿈'은 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구축하는 동력이 된다. 예술로 승화된 12인의 꿈을 살피며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희망을 찾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행복북구문화재단의 공식 SNS을 통해 참여 작가 12인의 작품 이미지를 담은 아트상품(마그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어울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053)320-5120로 하면 된다.(무료 관람)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