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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목요철학 인문포럼' 8일로 40주년...전국적 고유 브랜드 자리잡아

2020-10-07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서 비대면방식 학술심포지엄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 예정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목표로 계명대가 대구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시작한 계명-목요철학원의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오는 8일로 40주년을 맞이한다.


1980년 10월 8일, 토론의 공론장이 없었던 당시 대학 안과 밖의 지적 욕구를 수용하고 나선 계명대의 '목요철학 세미나'가 첫 발걸음이다.지난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목요일이면 국내외 수많은 석학들을 비롯하여 예술가, 종교인, 정치인 등 다양한 연사들이 동참하였다. 그 결과 '우리 시대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국적 고유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
계명-목요철학원은 '목요철학 인문포럼' 40주년을 맞이하여, '인문학적 성찰의 눈으로 새로운 문명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비대면장식으로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조동일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문학에서 철학읽기, 문명 전환의 시발점', 백영서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팬데믹 이후 대안문명의 (불)가능성 : 동아시아인의 경험에 묻다', 강수돌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교수가 '자본주의 사회경제와 문명', 윤사순 고려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한국의 철학유산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심포지엄 행사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실시간방송(채널명: 목철TV)을 통해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포괄적이며, 체계적인 동서양 문화사적 고찰'로서 시민 인문학 강좌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 인문학 공유와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시대를 함께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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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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