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5일까지 북구청 중앙현관로비에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이 지난 2일부터 북구청 중앙현관 로비에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출품작은 올해 상반기 구수산도서관에서 열린'시(詩)창작&낭송, 시(詩)로 삶을 노래하다' 수강생들이 엮어냈다. 작품은 수강생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거미줄', '대금', '급한 맘' 등의 시화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수상 작가('편향의 곧은 나무'저)가 지도한 작품들을 모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민의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내 이웃이 땀과 열정으로 만든 작품을 많은 분이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강생은"나만의 이야기를 시로 제작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전시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전시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5일까지 열리며,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지역주민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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