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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 첫 삽 뜨다.

2021-02-17
지역 대학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 첫 삽 뜨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간 대구행복기숙사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 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이 지난 10일 착공신고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유지인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중구 서성로20길 25) 터에 연면적 2만5천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는 대구 행복기숙사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한편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시비 88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되고, 약 500실(1천명 수용)규모의 기숙사와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포함해 복합시설로 건축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지역대학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한 글로벌 플라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원도심의 낙후된 주변 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2022년 하반기 완공되면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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