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미만 아파트 1억2천만~2억원 올라
올해 북구 중심 1만여가구 분양
포항지진 이후 주택건설업체들의 무덤으로 통했던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포항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7년 11월 발생한 역대(규모 5.4)급 지진으로 집값이 폭락했고 오랜 기간 부동산 경기침체를 겪었다. 이에 외지 투자자는 물론 포항 시민조차 외면한 탓에 아파트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아파트값은 최근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상승 중이다. 준공한 지 5년 미만 아파트는 2019년과 비교해 평균 1억2천만~2억원가량 오른 가격에 매매가가 형성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이 아니라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데다 수도권 투기세력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로 포항 남구지역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3년 동안 공급이 중단됐던 포항지역의 아파트 분양 물량도 비규제지역인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포항 및 외지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1만여 가구에 달한다.
지난 1월 서희건설(956가구)과 삼구건설(1천156가구)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포항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화건설(2천192가구)도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한림건설(1천866가구)과 GS건설(1천488가구)이 분양대전에 뛰어든다.
포항시 관계자는 "집값 과열현상이 빚어져 국토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받은 남구지역보다는 비규제지역인 북구지역에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주택건설업체들의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9일 포항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7년 11월 발생한 역대(규모 5.4)급 지진으로 집값이 폭락했고 오랜 기간 부동산 경기침체를 겪었다. 이에 외지 투자자는 물론 포항 시민조차 외면한 탓에 아파트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아파트값은 최근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상승 중이다. 준공한 지 5년 미만 아파트는 2019년과 비교해 평균 1억2천만~2억원가량 오른 가격에 매매가가 형성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이 아니라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데다 수도권 투기세력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로 포항 남구지역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3년 동안 공급이 중단됐던 포항지역의 아파트 분양 물량도 비규제지역인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포항 및 외지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1만여 가구에 달한다.
지난 1월 서희건설(956가구)과 삼구건설(1천156가구)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포항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화건설(2천192가구)도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한림건설(1천866가구)과 GS건설(1천488가구)이 분양대전에 뛰어든다.
포항시 관계자는 "집값 과열현상이 빚어져 국토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받은 남구지역보다는 비규제지역인 북구지역에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주택건설업체들의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