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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대구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는 수백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대구 달성군지역에서 산업선 철도 역사 추가 신설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 주민 300여명이 몰렸다. 참석한 주민들은 노선 변경과 역사 신설을 요구했다.
하상우 달성군 옥포읍체육회장은 "산업선 설화명곡역에서 달성군청역까지 거리는 대략 5.4㎞정도 된다. 이는 서재세천역~계대역 구간 2.6㎞, 계대역~호림역(성서산단) 구간 1.8㎞에 비하면 먼 거리다"며 "옥포 삼환나우빌아파트 앞 삼거리와 옥포읍 인근에 정거장을 하나 더 설치하면, 화원명곡역에선 2.6㎞·달성군청역에선 2.8㎞로 비슷해 진다"고 주장했다.
윤종섭 옥포새마을금고 상무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옥포읍에 역이 들어서야 한다"고 했다.
유가읍 주민들도 역 추가 신설을 희망했다.
하상철 대구산업선노선변경 및 유가역(차천) 대책위원장은 "테크노폴리스역에서 국가산단역 구간은 농지를 가로질러간다.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하면 동서남북이 관통하고 교차하는 사거리와 2개읍, 1개면으로 형성돼 있고 경남지역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중요 관문인 유가읍(차천)에 역이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순 대책위 사무국장은 "철도는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백년대계를 위해 유가읍 역사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또 김무열 논공읍번영회장은 "현재 노선 계획도상 신설될 달성군청역은 위치가 아주 애매하다. 국도 5호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군청에 민원을 보러갈 경우 거리가 만만하지 않다"며 "민원인들을 위해 군청 입구에 반드시 역이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역 추가 신설에 대해 살펴보고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경제성 등이 부족해 사실상 힘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도 "최대한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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