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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재보궐 선거 승리…지역 의원들 "눈물겨운 승리"

2021-04-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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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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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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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쳐


7일 개표가 시작된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역 의원들 역시 눈물겨운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지역과 연관된 선거는 아니었지만 지역 의원들은 당 승리를 위해 유세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그 기쁨도 컸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이날 국민의 무거운 뜻에 꼭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김 의원은 큰 역할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를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꾸준하게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경선준비위원장을 맞으며 경선룰을 만들면서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가 중요하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안 대표가 단일화 테두리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서울 지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다만 승리에 겸손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자만을 경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알게된 국민의 뜻은 대통합, 단일화"라며 "만약 앞으로 통합과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작은 선거만 이기고 큰 선거(대선)에서 지게된다. 자만하지 말고 제3세력이라도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영천-청도)의원은 "경북도당 13개 당협 모두 상경해 서울에서 선거 업무를 격려하고 시민들 출근길 인사를 했다. 또 서울과 부산에 사는 친인척과 지인에게 투표를 독려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세를 도우며 이번 재보선 승리를 확신했다고 했다.

그는 "사실상 유세현장에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격려말씀이 많았고 유세장에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며 "특히 젊은층이 길을 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오 후보자의 말을 듣는 모습을 보고 다을 바라보는 젊은층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승리는 당이 잘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다. 앞으로도 야당인 만큼 겸손하게 국민들 마음을 읽고 행동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봐도 국민들이 정말 현명하시다는 사실이 극명하게 들어났다. 현명한 국민들이 보기에 우리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이 흐름은 바뀔 수 있기에 언제나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무소속 홍준표(수성구을)의원은 7일 지상파 방송 3사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야권 승리가 예측되자 "탄핵 대선 이후 4년 만에 이겨 보는 눈물겨운 승리"라고 감격해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참으로 수고하셨다"고 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에 임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도와주신 국민과 당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정신 차리고 더 이상 국민들을 핍박하지 말라"면서 "차분하게 임기 말 주변 정리하고 마무리 잘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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