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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69층 아파트 들어서... 서울 부산 제외하면 최고층

2021-04-14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호텔 1개동, 편의시설 1개동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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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대흥동 옛 포항역 부지에 들어설 6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포항시 제공>.

옛 포항역부지에 6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포항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69층 규모의 아파트는 서울 부산을 제외하면 최고층이다.

포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포항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 5월 중으로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옛 포항역지구 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사 부지에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한 2지구 도시 개발사업은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호텔 1개동, 편의시설 1개동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사업에 신세계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모두 참여했다"며 "69층(주상복합아파트)은 서울·부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최고층이며, 도심 랜드마크로서 포항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마지막 남은 유휴부지이며, 구도심의 상징인 옛 포항역 개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지진과 코로나19 등 악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월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에서 30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경북 지역 최고층의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포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구도심 관광 거점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낙후된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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