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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산자부 '저 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

2021-05-17

경북 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저 전력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은 생활 속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harvesting·수확) 기술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이 에너지를 무(無)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물류 부품(센서)에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일종의 무선충전 플랫폼인 셈이다.

 

이번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천시는 오는 2022~2024년 3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8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 등의 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경북도와 공동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내 최초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분류 체계'를 정립해 체계적인 연구 개발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또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을 위한 열전·진동·압전 관련 플랫폼 개발 시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관련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대에 지역 산업 연계형 특성화 학과 혁신지원 사업도 진행중이다.


최기문 시장은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앞서가고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영천시가 선점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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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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