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510010001098

대구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바람' 확산

2021-05-10 21:00
  • 가
  • 가
  • 가
  • 가
  • 가

범어우방청솔맨션 11일 비수도권 최초로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 승인 예정

수성구 수성동1가 '오성우방'과 범어동의 '범어푸른마을청구'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

 

20210404010000431_1.jpg
대구수성 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 주택조합(조합장 김석종)은 지난달 3일 오후 2시 대구 MH컨벤션에서 조합설립 총회를 가졌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은 리모델링사업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것으로, 비수도권 최초 사례다. (영남일보 DB)

대구에서도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노후 주택을 완전히 부수고 새로 짓는 재건축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의 골격을 살리면서 면적을 넓히거나 층수를 높이는 리모델링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그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것.

 


대구에서는 1994년 준공된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우방청솔맨션(194세대)이 비(非)수도권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영남일보 4월1일자 1·2면 보도)를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11일 비수도권 최초로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 승인이 날 예정이다. 이에 조합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단계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석종 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 주택조합장은 "조합에서 시공 업체에 홍보를 하러 다녔는데, 이제는 시공사에서도 찾아온다"면서 "비수도권 최초로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창립해 대구뿐 아니라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된 문의가 이어지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성구 수성동1가 '오성우방'(496세대·1993년 준공)과 범어동의 '범어푸른마을청구'(378세대·2000년 준공)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수성구 범어동의 '청구 성조타운'(445세대·1996년 준공)과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3단지'(878세대·2003년 준공) 등도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리모델링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리모델링 사업은 수도권 중심이었지만 지난해부터 대구를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지방 대도시로 그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모델링은 자기 분담금이 적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건축보다 인허가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사업 추진 기간이 짧아지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용적률이 200%가 넘는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